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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e.js_#02]번쨰 글을 시작하기에 앞 서…타이밍이 기가 막힌 건지,
어쩐건지 2020년 09월 18일을 기준으로 Vue.js 3.0이 릴리즈 됐다.
첫 번째 이름은 아주아주 유명한 만화 ‘One Piece’
공식 레파지토리 또한 오픈되었는데, 아직까진 공식 한글 번역 페이지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위 레파지토리의 이슈를 통해 번역에 대한 컨트리뷰션을 받는 중이다)
그리고 기가 막히게도 내가 얼마전에 쓰기 시작한 Vue.js 시리즈를 시작한 날이 9월 21일이다.
…그렇다, Github 커밋 이력을 보시는 분들은 알 수 있겠지만 내가 Vue-cli 3를 통해 프로젝트를 만든 게 9월 8일. 그리고 어느정도 글을 쓰며 함께 진행해도 이상이 없을 법할 수준으로 기본 베이스 세팅을 마친게 9월 21일이다.
즉, 어쩌다보니 최신 Vue.js 3.0에 맞춰서 설명을 진행하게 된 거 같다.
그리고 그 덕에 Vue 2.x대와 Vue 3.0 의 차이를 이론보다 실전으로 먼저 터득해 나가는 중이다.
예를 들어 이제는 filter를 method로 대체해야 한다던가,
Vue.prototype에 넣어서 this 객체의 전역으로 쓰던 형식이 config.globalProperties 와 같은 형태로 바뀌었다던가, v-for를 쓸 때 이젠 :key를 분명하게 명시해야 한다던가, 이벤트 버스도 대체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던가, 하는 실증적 코드들에서의 문제점을 여과없이 몸으로 때려맞는 중이다.
왜냐면, 앞선 글에서도 썼지만 나는 이미 2017년부터 Vue 2.x 버전으로 프로젝트를 몇개나 진행해왔고 그 때마다 재사용성이 높아 비축된 둔 코드들이 있는 상태다. 그리고 그 코드들을 이번에 만들기 시작한 vue starter 프로젝트에 적용을 해보려했는데…와장창 깨지더라
그걸 또 수정해보겠다고 퀭하게 삽질하며 무수히 뜨는 빨간 에러로그를 얼마나 고쳐댔는지 모르겠다…
뭐,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단순 회사생활을 위해서는 지금의 릴리즈를 그냥 모른 척 하고 넘겨도 회사생활에는 1도 타격이 없다(어차피 지금당장 3.x대를 도입하겠다는 곳도 없고, 해달라는 곳도 없으니까. 익숙한 2.x가 있는데 굳이 리스크를 감수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하지만 그런 연유로 다른 사람들이 편하게 포스팅 해주길 기다리고, 포도가 떨어질 때까지 입만 벌리고 있을 사람이 아니라서 나는.
이왕지사 이리 된 거, 이 참에 3.0 릴리즈 버전을 제대로 탐구하면서 글을 써보기로 했다.
물론, 내게 익숙한 Vue 2.x대로 설명을 해가며 쓴다면 매우 편하긴 할 거다.
설명을 쓸 때 막힘도 없을 거고 예제 코드를 만들때도 생각하는 대로 적으면 될 테니까. 왠만한 트러블 슈팅도 구글링없이 처리할 수준이니까 말이다(좀 과한 자신감 같긴하지만, 그래도 3년을 넘게 가지고 논 프레임워크인데 이 정도도 못 하면…)
여튼, 생각난 Vue.js 다음편을 쓰기에 앞 서 주절주절 대보려했는데 생각보다 길게 써져서 이렇게 별도 포스팅을 했다.
이제, 진짜 Vue.js_#02 편을 쓰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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