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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입니다, 오랜만이네요.

 

놀랍게도 마지막 기술 포스팅이 작년 11월이네요.

그러니까 대충 100일 정도는 아무런 글도 쓰지 않았다는거죠.

 

9월 중순경 투입된 프로젝트가 12월에 운영레벨로 최종이관이 되었고

그 과정에 있어서 11월부터 주말출근이 이어지는 빡센 일정과,

이관해야 할 메뉴얼정리를 비롯해서 운영자들 교육까지 호로록 달렸더니

어느새 2020년을 지나 2021년이더군요.

 

사실 1월은 제법 한가했습니다.

흔히 말하는 농한기라고하죠.

 

실은 프로젝트가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에 또 다음 프로젝트지가 정해져서

1월에 이미 투입되었어야합니다만

코로나로 인해 프로젝트 일정 전체가 딜레이되버리는 바람에

차일피일 투입이 미뤄지고, 그로인해 한가해져버린거죠.

 

그래서 이때다 싶은 생각에, 대기하면서 하고싶었던 일과 해야 할 일들을 좀 정리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사내 Vue.js 가이드를 만드는 거였는데..

 

...네, 이게 하다보니 또 우연찮게도 제가 작년에 포스팅했던 것들을

좀 더 '회사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하게 되더라구요.

심지어 블로그 포스팅은 vue-router까지밖에 못 했는데...

'회사에서 쓰여야 하는 가이드'이기에, 최종 챕터까지 다 써버렸습니다.

(그게 일이 되어버리니, 일로써 시간을 할애하게 되니까요)

 

대충 워킹데이 기준으로 2주반쯤 걸린 거 같은데...

여튼 이것만 보면 'Vue.js 는 나도 한다'급의 가이드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정말 Vue.js를 심도있게 공부해보고 싶은 분은 이 가이드만으로 모자랄거에요, 이건 입문자분들이 타겟이라서요)

 

여튼, 그러다보니 블로그에 쓰던 Vue 가이드도 얼른 정리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아가서는 사외 Github에도 사내 Github과 비슷하게 Github Page로 가이드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또 밤을 샐 예정입니다.

사실 내일 휴가거든요.

 

제가 생각해도 휴가 내놓고 블로그에 기술 포스팅하는 인간은 확실히,

일반적인 인간의 범주에는 속하지 않은 거 같긴 합니다.

 

여튼, 리스타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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